폐차 하던날 지난 15년간 나와 내 가족을 무사히 태워주었던 자동차를 폐차했다. 흉하게 실려가는 모습이 보기 싫어서 미리 사진을 찍어 놓고 폐차장에서 차를 가지러 오기전에 필요서류를 차에 넣어두고 자리를 떠났지만 집사람과 둘째녀석이 차를 덥석 집어 올려서 실어 가는 마지막(?) 모습을 지켜.. 세상에 고함/나의 이야기 2007.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