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 결합, 화학적 결합 언젠가부터 우리사회에서는 은행간 통합이라는 기사가 자주 눈에 띄었으며 뉴스시간에도 통합에 따르는 불협화음이 자주 보도되었다. 최근에도 하나은행 과 외환은행간 통합시도가 진행되고 있는데 압박과 회유로 진행 할 것이 아니라 합의서대로 이행하라는 외환은행 노조의 반발도 .. 시간의 흐름속에서/사는 이야기 2015.07.09
출장 이라는 여행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업무를 위해서 혹은 다른 목적으로 출장이라는 이름으로 여행을 간다. 일반적으로 여행이라는 의미가 담고 있는 개인적인 목적은 아니더라도 출장도 어쨌든 여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얼마 전 스마트폰으로 방송을 듣다가 “투어(Tour)” 와 “트레블(Travel)” 의 차.. 세상에 고함/나의 이야기 2015.07.08
등산 과 세상살이 선인들은 등산이라는 말보다 “산에 든다” 는 표현을 더 사랑했다고 한다. 그런 표현을 하는 내면에는 등산을 단순히 건강을 지키기 위한 레저활동 이라는 생각보다도 자연과 하나되고 숲을 찾아 마음을 정화한다는 의미를 더 많이 부여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현대사회에서는 점차 .. 시간의 흐름속에서/삶에 대하여 2012.09.12
다시 또 가을 얼마 전부터 아침 공기가 서늘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른 시간이니 그러려니 하면서 지냈다. 얼마 전 초록색 철제 펜스 밖의 무성한 풀들을 직원들이 제초기 소음을 내가며 작업을 했지만 어느새 잡초가 다시 또 무성해졌다. 숙소 밖 전봇대 위에서 새벽잠을 깨우던 목이 쉰듯한 새의 노랫소리도 언.. 시간의 흐름속에서/사는 이야기 2011.09.29
일본 국민의 DNA 지난 3월 11일 일본의 동북부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의 규모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10미터가 넘는 쓰나미(津波)가 마을을 강타해 마을전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원전의 폭발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혼란에 휩싸이고 있으며, 자동차, 철강산업의 피해로 인해 GDP의 1%정도.. 시간의 흐름속에서/사는 이야기 2011.03.15
크리스마스 이브의 단상 그 동안 나와 관련이 없어서 아무런 생각 없이 지나 쳤으나 지난 봄부터 이곳에 근무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알게 된 정보가 있었다. 용인에도 8경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기는 하였으나 용인시에서 발간하는 관광가이드 북에서 직접 확인을 하고 나니 내가 생활하는 곳이 용인8경에 속한다는 사실이 .. 세상에 고함/나의 이야기 2010.12.24
어떤 이의 회한(悔恨) 지금도 시장 길을 지날 때면 시장 구석진 자리에서 나물을 팔고 계시는 할머니를 보면 코끝이 아려온다... 예전에는 이 시장 길을 지나는 것이 고통이었다. 하지만 이젠 나에게 이곳을 지날 여유도 없다. 어쩌다 가끔씩 들려보는 이곳 시장 터. 난 이곳에서 장사를 하시던 한 분의 고귀한 사랑을 받고 자.. 시간의 흐름속에서/사는 이야기 2010.09.13
다시 길을 떠나며 다시 길을 떠나며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떠납니다. 먼저 화계사 주지 자리부터 내려놓습니다. 얼마가 될지 모르는 남은 인생은 초심으로 돌아가 진솔하게 살고 싶습니다. “대접받는 중노릇을 해서는 안 된다.” 초심 학인 시절, 어른 스님으로부터 늘 듣던 소리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그런 중노릇.. 시간의 흐름속에서/삶에 대하여 2010.08.18
독도땅 밟기 30년이 지나 다시 방문한 울릉도는 많은 변화를 이루고 있었다. 우선 나부터 변하였다. 입대 전 그때 와는 달리 가족과 함께 아이의 손을 잡고 찾아 왔으며 당시는 포항에서 12시간 걸렸던 통통배 “청룡호” 보다 빠른 배편 이었던 “한일호”를 타고 6시간 반이 걸려 도착했지만, 이번에.. 자녀교육/아이를 키우며 2010.08.14
천안함 승무원(乘務員)들을 위한 승무(僧舞) 업무상 기업체 상담을 위해 경기도 지역을 자주 방문하게 된다. 최근에는 주로 용인, 화성지역의 중소기업들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지난 여름부터, 가을 겨울을 지나 다시 봄이 오는 동안에 다른 지역보다는 유독 이 지역에 위치한 기업체들을 자주 방문하였다. 전화로 상담을 하는 직원들이 .. 시간의 흐름속에서/삶에 대하여 2010.04.26